애플맵 제작자가 말하는 애플맵이 구글맵을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

 

2012년 출시된 애플맵은 지속적인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애플맵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글맵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지도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애플맵 제작에 기여했던 Justin O’Beirne이 지난 12월 자신의 블로그에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애플맵이 구글맵을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 함께 살펴봅시다!

 

 

 

소도시의 정확성

Justin O’Beirne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Illinois 예로 들었습니다.

구글맵에서는 보이는 빌딩들이, 애플맵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이 뿐아니라, 구글맵은 공원 쉼터, 트레일러, 창고 등을 지도에 표시하기까지 했습니다.

 

<트레일러를 그려낸 구글맵>

 

심지어 구글맵은 구글 스트리트 뷰에도 나오지 않는 인구 13명의 아주 작은 도시도 정확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지도의 디테일

그렇다면 대도시는 애플맵이 더 잘 구현해냈을까요?

중소도시 뿐 아니라 대도시도 구글맵의 승리였습니다. 구글맵은 빌딩 옥상 위의 안테나, 에어컨 실외기까지 정확하게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옥상 위의 안테나>

 

<옥상 위의 에어컨 실외기>

 

일반 주택 역시도, 그 외관을 그대로 살려 지도에 구현해냅니다.

 

<주택의 발코니 창문까지 표현한 구글맵>

 

 

 

최고의 지도 제작 기술

잘 알려진대로, 구글은 엄청난 데이터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무려 2500만개의 새로운 빌딩이 지도에 추가되었고, 이를 토대로 시애틀의 Space Needle과 같이 복잡한 구조물도 3D로 구현할 수 있게 되었죠.

 

구글이 지도에 건물을 표시하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성으로 촬영하고, 그 이미지로 빌딩을 렌더링하고, 지도에 나타냅니다

 

이러한 구글의 노력 덕에, 빠른 속도로 구글은 미국에 있는 거의 모든 빌딩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트리트 뷰가 제공되지 않는 시골에도요!

 

AOI (Area of Interest)

지도가 엄청나게 자세하다고 해서사람들이 지도의 모든 내용을 볼까요? 그건 아니죠. 사람들은 지도에서 레스토랑이 많은 지역이나 도시 번화가와 같이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부분을 보고 싶어 합니다.

지도에 모든 지명이나 가게명을 표시할 없다고 생각한 구글은, “AOI (Area of Interest)”라는 것을 고안해냅니다.

 

이렇게 모든 지명을 지도에 나타내는 대신,

 

그림자로 도시의 밀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구글맵은 위성으로 촬영한 건물들과, 스트리트 뷰로 촬영한 식당, 상가 등의 정보를 결합하여 AOI를 지도 위에 오렌지 색으로 표시했습니다.

데이터로 또 다른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구글입니다.

 

 

 

3D 모델링 기술

구글은 지도에 AOI를 추가하는 동시에, 대도시의 3D 모델을 구글어스에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이 3D 모델링을 발표하고 겨우 5일 후, 애플 역시 Flyover라는 3D 기능을 발표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구글과 애플의 3D 기술이 거의 같아보입니다.

 

그러나 애플의 3D 모델로는 존재하는 곳들이, 애플맵에서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구글은 3D 모델과 지도 이미지가 둘 다 존재합니다.

 

이는 애플이 자신의 데이터에서 빌딩들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TomTom와 같은 제3자에게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을 시사합니다.

 

구글의 이러한 자체 데이터는 자율주행차가 AR 디스플레이를 가지게 될 때 진가를 발휘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택시를 부를 때, 택시 기사가 내가 있는 빌딩은 알지만 빌딩의 출입구가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맨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글맵과 같이 모든 빌딩의 모양새까지 구현해낸 지도와 함께라면, 빌딩의 문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겠지요. 이렇듯 AOI는 앞으로 다가올 기술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원문 Google Maps’ Moat (https://www.justinobeirne.com/google-maps-m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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