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Maps Engine 2] 아직 배송이 가능한 제일 가까운 배송지점은 어디에 있을까?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체별로 배송 전쟁에 돌입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설 막바지 택배 배송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각 업체멸 배송 마감일이 23~27일로 상이하기 때문에 마지막 배송 마감일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마지막 배송일을 놓친다면 눈앞이 캄캄할텐테…! 택배회사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The world on time, FedEx.

fedex.com을 방문하면, 아직 당일의 마지막 배송이 시작되지 않은 가장 가까운 FedEx지점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전세계의 수많은 지점들의 정보가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배송폭주, 자연재해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은 매우 쉽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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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고객의 물건들이 정확한 장소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이다. FedEx는 모든 store정보, 배송정보를 Google Maps Engine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각 상점의 영업시간, 주소, 혹은 어떤 정보이든 웹 브라우저 지도 위에서 간단하게 수정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로인해 배송폭주, 교통체증, 자연재해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전 세계의 고객들이 매우 쉽게 FedEx지점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인프라, Google.

이러한 FedEx 서비스의 중심에는 구글의 차세대 Geospatial 클라우드 플랫폼, Google Maps Engine이 있다. 세계 최대의 물류 특송 서비스 기업, FedEx는 하루에 9,000,000건 이상의 배송이 이루어진다. 즉, 대용량의 데이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FedEx는 하루에 20,000,000,000 페이지, 425,000,000명의 Gmail 유저, 1분에 72시간 이상의 영상이 올라오는 유투브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구글의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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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차세대 Geospatial 클라우드 플랫폼, Google Maps Engine은 FedEx의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다.

[구글 공식 블로그: FedEx 사례 보기]

더 알아보기:
[Google Maps Engine 1] 내 데이타를 지도위에 보여주는 것이 구글 Docs를 사용하는 것만큼 쉽다면 어떨까?
[Google Maps Engine 2] 아직 배송이 가능한 제일 가까운 배송지점은 어디에 있을까?
[Google Maps Engine 3] NYC: 웹사이트 접속자 폭주.. 해결책은?

[Google Maps Engine 1] 내 데이타를 지도위에 보여주는 것이 구글 Docs를 사용하는 것만큼 쉽다면 어떨까?

GIS, 혹은 적어도 이 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엑셀에서 다루는 수많은 데이타들이 지도위에 표출된다면 상당히 놀라운 correlation, pattern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보, insight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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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미 전세계적으로 Google Maps API를 활용한 백만개 이상의 웹사이트, 국내&해외 기업들의 수많은 활용 사례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 GIS는 전문가만이 다룰 수 있는 복잡한 분야라는 인식이 만연하다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구글I/O에서, 구글의 부사장 Brian McClendon은 “구글맵스엔진은 새로운 문서 타입이 될 것이며, 이제는 누구나 지도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구글에서는, 구글맵스엔진을 통해, GIS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구글맵스엔진(Google Maps Engine)이란?

구글맵스엔진은 기업, GIS 전문가, 혹은 개발자가 대용량 벡타vector 혹은 이미지 데이타셋으로 쉽게 지도를 만들고create, 공유하고share, 게시할publish 수 있는 매우 심플하고 강력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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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스엔진은 Maps API의 사용자 맞춤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하고 강력한 API기능, Apps의 편리한 사용자 권한설정/공유 기능, Google Earth의 풍부한 지도제작 기능들이 한데 모여있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구글 Geo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제품이다.

 

구글맵스엔진은 어떻게 작동할까?

먼저, 공간 데이타는 포맷이 매우 상이하고, 수많은 다른 파일과 연관되어 있다. 구글맵스엔진은 다양한 포맷의 Mapping & GIS data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데이타를 구글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고, 업로드 된 데이타를 지도위에 Overlay해서 지도를 생성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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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ctor
    • ESRI SHP files
    • CSV with accompanying OGR VRT file
    • KML (.kml or .kmz extensions)
    • MapInfo TAB (.tab) files
  • Raster
    • JPEG2000, GeoTIFF, JPEG, TIFF, MrSID
    • Accepts prj files for images missing projection info
    • World files
  • KML Network Links

뿐만아니라, user 혹은 developers를 구분해 자신이 공유하고 싶은 데이타만 공유할 수 있다. 이는, 구글 Docs에서 사용자 권한을 지정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즉, 지도를 보기만 할 수 있는 Viewer와 지도 데이타 수정할 수 있는 Editor의 권한을 개별, 혹은 그룹별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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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제 기업에서는 구글맵스엔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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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Location-based) 마케팅, 중소기업의 게임 판도를 바꾸다.

영국 항공 British Airways 에서는 비행기가 지나가면 실시간으로 항공편과 목적지를 보여주는 옥외 광고판(Digital Billboards)을 설치해 유투브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최근 위치기반(Location-based)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사례들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활용 사례도 곧 나오기를 기대하며.. 며칠 전에 Directions Magazine에 소개된 위치기반(Location-Based) 마케팅 트랜드에 관련된 흥미로운 Article이 있어 옮겨적어봅니다 :)

위치기반 마케팅, 중소기업의 게임 판도를 바꾸다.

Location based marketing changes the game for local businesses

 

위치기반(Location-based) 마케팅은 2014년 가장 유망한 모바일 마케팅 트랜드 중 하나로 손꼽혔다. 미국 IT 매체인 Mashable의 전문가들과 기업가들은 위치기반 마케팅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상점으로 데려올 수 있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방법이라고 했다. Mashable의 전문가들과 기업가, 그리고 마케터들은 위치기반 마케팅으로 수익을 증가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상점으로 발을 들여놓도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위치기반(Location-based) 마케팅은 타게팅(targeted)된 메시지를 “특정 장소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device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비즈니스 오너는 잠재고객의 위치와 선호도에 따라 마케팅 메시지를 커스터마이징(customize)할 수 있다.

미국의 비즈니스 전문 매거진 Entrepreneur에서는 로컬 비즈니스가 위치기반(Location-based) 마케팅을 할 수 있는 4가지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유저의 위치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Foursquare 이나 Yelp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based Service)를 사용하는 것. 근접해있는 두 개의 device들이 정보를 교환하도록 해주는 기술인 near-field communication을 통한 위치기반 마케팅. 짧은 거리에서 데이타를 옮길 수 있도록 해 주는 블루투스 마케팅. 그리고 또한, GPS나 geo-fencing과 같은 툴을 사용해서 잠재고객의 위치를 찾아내고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위치기반 광고를 사용할 수 있다.

전세계의 많은 회사들은 캠페인 통해 위치기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사용했다. 먼저, Subway 샌드위치는 매장 근처에 있는 타겟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해 “You are here”이라는 캠페인을 론칭했다. 일단 고객이 사전 동의(opt-in)를 하면, 그들이 매장 근처를 지날때 특별한 할인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MMS 메시지를 받았다.

또한, 미국의 비즈니스 전문 매거진 Entrepreneur에서는 도미노 피자가 위치기반(Location-based)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향상시키고, 반복 구매를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고객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피자를 주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고객은 이미 앱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도미노피자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았다.

미국 로컬 마케팅 전문업체 Balihoo는 74% 스마트폰 유저들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위치기반 마케팅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마케팅 전문업체 TotalU Pty Ltd의 이사, Michael Alf 역시 로컬 비즈니스들에게 모바일 마케팅이나 위치기반 마케팅을 아직 사용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경쟁자보다 앞서 나가이 위해서 위치기반(Location-based) 방식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일찍 도입하라고 조언한다.

[원문보기: Directions Magazine]

 

[14.01.28 보도자료] 한국인 2번째로 Google 무인 자동차를 타보고 나서…

**아래 블로그 내용은 2014년 1월 28일 전자신문에 기재되었습니다.
놀라웠다. 올 초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구글 무인자동차를 탑승해 볼 기회가 내게 생겼다. 한국의 ‘스티븐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 교수 이후 두번째 탑승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2011년부터 구글 지도를 판매·마케팅 해온 SPH가 지도 부문 글로벌 최고파트너로 선정된 데 대한 ‘포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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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은 잊지 못한다. 설레였던 마음은 이내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무인 자동차는 운전자가 운전을 하던 중 고속도로를 올라가면서 ‘자동운전모드’로 전환해 보란듯 자연스레 도로를 달렸다. 만감이 교차했다. 이 꿈의 자동차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기술의 성과라는 점, 또 2~3년 내 상용화가 충분할 것이란 느낌은 경이감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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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린 후 이내 꿈에서 깨 현실로 돌아와야 했다. 한국에서는 이 놀라움을 경험할 수 없을 것이란 안타까움 때문이다. 한국은 38년전 1975년 안보상의 이유로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내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없게 했다. 반출시 국토부장관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외에 서버를 둔 구글은 한국 지도 데이터를 서버에 가져갈 수 없어 ‘자동차 길찾기’ 등 무인자동차를 위한 핵심 서비스를 한국에서 할 수 없다. 무인자동차의 핵심 데이터와 SW가 한국에서 작동할 수 없는 것이다.

‘남북분단’이라는 특수한 처지와 안보의 중요성 때문이라는 정부의 입장을 존중한다. 지도 데이터가 적에 유리한 정보를 줘 안보에 직접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동의 한다. 문제는 지도 데이터를 어디서도 구할 수 없어 꽁꽁 매어 적에 보여주지 않아야 했던 때에 들어맞았던 이야기란 점이다.

강산이 세번 넘게 변한 그 시간 동안, 세상은 바뀌었다. 이미 구글에 ‘옮겨가지 못하도록’ 한 그 지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디서도 클릭 한번으로 볼 수 있다. 어쩌면 인천공항으로 해외에 출국하는 누군가의 스마트폰 속에 지도가 있으니 이미 법률을 어긴 셈이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네비게이션이 이미 다 깔려 있는 상황에서 적이 쳐들어 올 때 탱크에 네비게이션을 달고 올까 두려워하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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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여개 국가 지도 정보를 50여개 언어로 제공하는 구글 입장에서 보면 중국과 북한까지 연 문에 우리나라만 자물쇠를 꽉 채우고 있다.

이 법 규제로 한국에서 안되는 서비스는 자동차 길찾기, 자전거 길찾기, 도보 길찾기 등이다. 단 대중교통인 버스는 민간이 만든 정보란 이유로 서비스가 된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이 법 규제로 인해 다국어 서비스도 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세계 어느나라 해외 관광객도 구글지도를 ‘한국어’로만 봐야한다. 싸이 덕에 유명해진 ‘강남’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지만 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구글 모바일 지도는 한국에서 쓰이지 못하기로 유명하다. 지명 검색도 한국어로만 가능하다.

IT강국의 이점을 살린 창조경제를 이끄는 정부와 공무원 또한 이 문제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섣불리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 여겨진다. 한국의 경쟁 지도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은 근거가 약하다. 구글 지도를 써서 세계적 서비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LG전자가 해외 전자제품의 한국 수입을 금지해 커진 회사란 논리와 다를 바 없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공간정보산업이 연 3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한다고 전했다. 반도체 세계 시장과 맞먹는 규모다. 열악한 상황에도 세계를 바라보는 한국의 많은 지도 서비스 벤처 혹은 대·중견기업이 수출 전선에 나서고 있다.

한국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진입을 막았기 때문에 카카오톡과 라인이 탄생한 것은 아니다. 세계적 제품·서비스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계적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과거에 미래를 묶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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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인터넷 기사 보기: [ET단상]한국에 못 올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 – 소광진 SPH 대표

<2014년 1월 28일 신문기사 캡쳐화면> 20140128_전자신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