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O] 이달의 지도 : 커피 공급망 추적 시스템

어떤 사람들은 커피를 상품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커피의 다양성과 커피를 독특하게 만드는 속성에 집중합니다. 커피의 원천을 “추적”하는 것은 커피가 어디에서 재배되고 가공되는지를 찾는 것뿐 아니라, 그 장소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조건까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커피가 어디서 왔는가”나 “누가 이 커피를 여기 들여오기 위해 무슨 일을 했는가”하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완전한 추적 시스템은 커피 생산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 이야기의 어떤 부분이 현재 커피의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것까지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개 & 상황 설명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약 1250만 명의 소규모 커피 농부가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드렸습니다. 그 중 44%가 국제 빈곤선 아래에 있으며, 이 빈곤을 이해하려면 커피 공급망이 매우 길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특히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단일 농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여러 농장에서 오는 것이며, 심지어는 여러 지역, 국가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면서 소비자와 소규모 농부 모두를 위해 추적 시스템이 꼭 필요함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퀄리티와 맛의 정보를 이해하기 위해 추적 시스템 사용하기

특정 지역과 품종은 독특한 특성으로 유명합니다. 에티오피아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예가체프(Yirgacheffe, 이르가체페)” 커피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와인처럼 커피의 풍미 프로필 역시 어떤 종류의 커피를 재배할 것인지, 나무에서 커피를 딴 다음 어떻게 가공할 것인지와 같은 농부의 선택 뿐 아니라 토양, 기후, 고도와 같은 자연적 특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예가체프”라는 이름은 사실 에티오피아의 마을 이름입니다. “예가체프”라는 이름으로 거래되는 대부분의 커피는 더 넓은 권역에서 오는 것입니다. 지난 10년 간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 맛 등의 특성에 따라 커피를 분류하는 내부 시스템을 변경했습니다. 분류 체계는 복잡하며, 행정적인 구역도 변경되었습니다. 내부 거래 플랫폼 – 에티오피아 상품 거래소 – 은 전국에서 오는 유사한 커피의 집적 및 입고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서로 다른 시스템은 “예가체프”라는 이름 외의 커피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추적 시스템 정의 및 평가하기

위에서 에티오피아의 예시를 통해 커피와 커피 산지를 연관짓는 데 지리적 추적 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다고 해서 그 공급망이 윤리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추적 시스템이 우리 소비자들에게 중요하다면,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이나 윤리에 대해서도 그만큼의 가치를 부여하길 바랍니다. 커피 원두는 우리의 머그잔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손을 거칩니다. 농부가 생산하는 모든 커피가 동일한 보관 체인을 거친다고 가정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지도는 대부분의 커피 농부가 조직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신 농부들은 다양한 커피 수집가들에게 판매합니다. 물리적으로 농부 단체나 협동 조합으로 커피를 추적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구매자들은 추적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회원 지원 시스템을 유지하고 비회원 커피를 물리적으로 분리해야 합니다.

 

 

물리적인 추적 가능성은 커피 구매자들의 한 가지 방안이지, 유일한 방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이러한 문제를 강조하고 해결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시스템을 통해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500만 명이 넘는 커피 농부들이 가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커피를 생산하는 것이 그들의 책임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농부들을 지원하여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절충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위에서 예로 든 이르가체프의 농장은 매우 작고, 나무들은 늙고 있으며 생산성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농부와 구매자 모두 이러한 문제들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이러한 정보는 기술과 현장의 힘을 합쳐 수집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러한 문제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현 시스템에 도전함으로써 수집할 수 있습니다. 커피 산업의 문제점에 대한 신뢰도 있는 데이터와 이 데이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대해 더 높은 기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원산지가 다양해진다고 해서 그 곳의 농부들이 부유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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