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의 스마트 자동차와 구글지도의 결합

“네비게이션, 지도 그 이상의 기능을 하다.”

21세기 스마트 시대에 맞게 자동차도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스마트한 자동차”라는 컨셉으로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이동수단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와이파이를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네비게이션은 기본이며 더 나아가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유령”에서는 컴퓨터, 스마트폰, 자동차 등 사이버 세계의 발전으로 발생하는 범죄와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었고 11회에서는 스마트 자동차가 한 회의 에피소드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악셀을 밟고 있는건 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죽고 차가 반파가 됬습니다. 속도가 70키로 이상을 됐을거예요. 이 악성코드는 자동차 ECU에 가속장치를 교란시키도록 설계되었어요. 만약 한 형사가 정신이 있었다면 브레이크를 밟았을거고 우리처럼 무사했을겁니다. 한 형사가 의식이 없다는걸 계산하고  악성코드를 만든거예요. 이건 사고사가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된 타살입니다.”
유령-12화-2유령-12화-1유령-12화-3유령-12화-4
위에 대사는 스마트 자동차에 인식된 USB에 저장된 악성코드로 인해 자살로 가장한 타살을 밝혀내는 중요한 단서였다. 이렇듯 자동차는 상상도 못할 만큼 스마트해지고 있는 추세이며 한 대의 컴퓨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마트 자동차의 발전에는 Google Maps가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

현대, 기아, 아우디, 벤츠 등 유명 자동차 기업들은 Google Maps의 street view imagery, local search, satellite 등 Google Maps의 다양한 기능들을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구동시켰다.

 

– 아우디 : 아우디는 구글 로컬 검색, 위성, 스트리트 뷰 기능을 운전자들의 네비게이션에 추가해 실시간으로 실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성 검색을 통해 더 빠르게 검색을 진행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아래 Google + Audi : Enhancing Navig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 Google + Audi : Enhancing Navigation

– 다임러 : Mercedes-Benz는 구글 스트리트 뷰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목적지를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디지털 드라이브스타일 앱”은 구글 지역 검색뿐만 아니라  미쉐린(Michelin)에서 소개하는 맛집 정보까지 제공한다.

스마트-자동차-네비게이션

– 테슬라 모터 : 테슬라 모터에서는 17인치-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에 구글 맵을 도입하였다. 테슬라 모델 S 네비게이션에서는 지형 위성 지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 (Google with Waze)도 함께 제공된다.

위에 아우디, 벤츠, 테슬라 모터 뿐만 아니라 기아, 현대 등 국내 기업에서도 Google Maps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더 나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014년형 “쏘렌토”에 사용될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구글이 제공한 위치정보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대 자동차 역시 미국에서 제공하는 텔레 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에 구글지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텔레매틱스(Telematics)란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과 인포매틱스(Informatics)라는 단어의 합성으로,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이다. (출처 : 두산백과)

아래 두 기사는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에 대한 기사 2편이다.

[구글과 협력해 새롭게 개발된 2세대 유보시스템…현대차도 블루링크에 적용계획]
KiaCar1
기아차와 구글이 처음으로 자동차 텔레메틱스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행 중에 구글맵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선 올 1분기 내 미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2014년형 쏘렌토가 그 첫 대상이다. 현대차도 현재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블루링크에 구글의 지도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 기아차판매법인은 구글이 제공한 컨텐츠와 위치정보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2세대 유보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2014년형 쏘렌토에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아차와 구글의 협력은 구글맵과 위치정보 등을 활용한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텔레매틱스와 엔터테인먼트 부문까지 확장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이용자가 관심장소나 목적지 등을 스마트폰에서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음성을 통한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고 차량진단, 긴급 911 호출,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며, 교통사고 현황과 함께 심지어는 자녀가 과속 운전할 때 이를 부모에게 알려주는 차량추적 시스템도 제공해 준다.

미 기아차법인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유보는 업계 최초로 순수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개발된 텔레메틱스”라며 “기아차 고객들에게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수준의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글맵의 사용은 고객들에게 기아차 기술과 정보에 대한 신뢰를 한차원 더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구글은 자동차와의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기아차에 앞서 아우디 일부모델에 구글맵을 이미 적용했고, 지난 2010년엔 포드가 구글맵을 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무인 자동차 역시 구글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2010년 구글은 미국 네바다 주 자동차 관리국으로부터 무인 운전차량에 대한 첫 면허증을 발급받기도 했다. 이 무인차량은 실제 운전자 없이 컴퓨터 센서와 GPS 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주행에 성공했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맵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현대기아차와 구글의 협력은 향후 스마트폰과 스마트카의 공동개발에 있어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폰과의 호환측면에서도 다른 업체들보다 더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새로운 유보시스템을 쏘렌토에 먼저 탑재한 이후 향후 미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2014년형 포르테(국내명 K3)를 포함한 전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는 8일부터 미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세계 가전전시회(CES)에서 구글맵이 적용된 차세대 텔레메틱스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에 구글맵스를 적용한다. 현대자동차와 구글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북아메리카법인은 2일(현지시각) 2014년 출시하는 모델부터 차량 내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구글맵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글맵스가 적용되는 블루링크는 차량 운전자가 음성으로 목적지 등을 찾으면 센터에서 목적지 위치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차량 사고 시에도 음성으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자동차 북아메리카법인의 블루링크 센터는 이번 계약으로 구글맵스의 지도데이터를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가져다 사용한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유사한 구글 기반의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의 구글 기반 블루링크 서비스는 오는 8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2013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글맵스는 블루링크 서비스 센터에서만 적용하고 실제 차량 내비게이션에는 미국 현지 업체로부터 지도데이터를 제공받아 국내 현대엠엔소프트에서 재가공해 탑재한다”며 “내비게이션에는 구글맵스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2013년 구글과 웨이즈의 합병이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발전된 기술의 큰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