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마트 국토 엑스포 전시회

2016 스마트 국토 엑스포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The-K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저희도 이번 엑스포에서 CARTO를 이용한 ‘Location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Location Intelligence 포스팅<

오후부터 진행되었던 SPH 컨퍼런스가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전시회도 둘러보고 왔는데요.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 그리고 참석했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금 같은 시간을 쪼개어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공간정보는 무엇이며 어떻게 구성되고 수집될까?

공간정보라 함은 지구상에 있는 자연 환경에서부터 사람, 건물까지의 모든 정보를 포함합니다. 전시회에서도 이런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표현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타원형 지구를 지도로 평면화시키는 작업 – 투영
둥근 지구를 사람이 보기 쉽게 평면화하는 작업을 투영이라고 부릅니다. 지구를 평면화해서 지도로 만들고 나면, 그 위에 필요한 정보들(건물, 자동차 등)을 표현하기가 더 쉬워지겠죠?

<여러가지 투영법>

<여러가지 투영법>

지도 위의 표시되는 정보를 책임진다! 정밀전자지도 정보수집차량
지도 위에 있는 정보들은 어떻게 수집될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정보수집차량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정보수집차량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았는데요. 거리 감지기, 위치 측정기 등 다양한 센서가 설치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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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의 자동차 로봇처럼 멋지게 생긴 정보수집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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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집차량에 내장되어 있는 다양한 센서 및 모듈들>

정밀도는 내가 책임진다! 첨단측량 및 계측 제품
지도의 정밀도에는 발달된 측량 기술 및 측량 제품들이 한 몫 했죠.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직원으로부터 기술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드론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드론을 이용한 측량 및 계측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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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의 다양한 측량 제품들>

 

공간정보, 어떻게 활용될까?

위에서 공간 정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수집되는지 둘러보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러한 공간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국내 포털 선두주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공간 정보 사업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죠. 네이버와 카카오도 이번 국토 엑스포에 각각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높은 사용자 트래픽을 기반으로 경쟁하는 두 회사인만큼, 비교 분석을 안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도앱 하나로 한번에! 네이버 지도
저도 항상 활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지도’. 길찾기부터 네비게이션 기능, 주소 검색 및 내 위치 확인 까지 개인이 필요한 모든 공간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네이버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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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도, 국내 최초 모바일 3D 지도
카카오는 네이버와 달리 다음지도, 카카오버스, 카카오메트로 등 목적에 맞게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따로 서비스합니다.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는데, 국내 최초 모바일 3D 지도가 카카오의 지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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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사용하던 지하철 네비게이션, 카카오 지하철로 거듭나다
제가 정말 자주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중 ‘지하철 네비게이션’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카카오에 인수되어서 새롭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유저들을 이탈시키지 않으면서, 카카오가 하려는 서비스를 잘 녹이는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체험
자율주행차 하면 역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정밀한 공간정보 확보와 활용이겠죠. 전시회에는 VR 환경을 통하여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자동차가 스스로 자가진단하고,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교통 상황까지 고려하여 자율주행하는 컨셉이었는데요.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멀지 않은 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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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차세대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체험>

서울시, IoT 도시 조성과 서울시 상수도 GIS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서울특별시도 진행 중인 GIS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하여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사물인터넷을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라는 야심찬 계획이 마음에 드네요. 서울시 상수도 GIS는 제가 하고 있는 업무와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특히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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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의 스마트 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스마트 홈’ 전시관도 둘러보았습니다. 실내 공간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떤 아이디어로 활용하는지 흥미롭게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스마트 홈 분야는 아직 선두 주자가 없다고 느껴져서, 앞으로 어떤 기업이 스마트 홈 분야를 선도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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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생활>

 

정리 – 공간정보가 곧 국가경쟁력
‘공간정보가 곧 국가경쟁력’. 공간정보의 수집과 활용 사례까지,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공간정보산업협회(구 대한측량협회)의 이 문구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맞습니다. 공간정보가 곧 하나의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공간정보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첨단로봇, 3D 프린터, 자율주행자동차 등과 결합하여 스마트홈과 지능형 시설관리, 자연재해 예방과 기후변화 대처, 국민 안전과 범죄 예방 등 광범위하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SPH도 공간정보와 같은 빅데이터를 다루는 GIS 컨설팅 업체로서 이러한 산업에 기여하고 있죠. 참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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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마트 국토 엑스포 안내 책자, 공간정보가 곧 국가경쟁력>

이번 스마트 국토 엑스포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 중요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국토 엑스포 전시관이라고 해서 딱딱한 지도만 상상한 것은 오산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7대 신사업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최신 공간정보기술과 최근의 공간정보 산업들을 직접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전반적인 글로벌 공간 산업의 동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국토 엑스포에서 SPH는 CARTO를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뵈었는데요. 내년 국토 엑스포에서는 SPH의 솔루션, KAGOS를 가지고 전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국토 엑스포 2016 참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