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pple, Obigo: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승자는?

이미 몇년 전 부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관한 많은 조명이 있었지만, 최근에서야 그에 대한 현실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주요 Players들이 잇따라 자사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발표하였고,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네이티브 앱끼리의 경쟁 뿐만이 아니라 “HTML5 플랫폼”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주요 Players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으며,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이슈는 무엇일까?

1. 네이티브 플랫폼의 양대산맥: 구글의 Android Auto과 애플의 CarPlay

지난 1월,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구글의 “커넥티드 카”에 대한 비전에 동참하겠다는 “열린자동차연합(Open Automotive Alliance)”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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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6월에는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Android Auto가 발표되었다.

Android Auto는 사용자들이 운전중에 앱과 서비스를 사용하기에 훨씬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들어졌다. 유저들이 자동차에서 모바일로 무엇을 하는지 관찰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 네비게이션, 메시지의 3가지 기능이 메인 UI로 구성되었고, 음석인식으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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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발표한 것이 구글의 Android Auto가 처음은 아니다. 애플에서는 지난 3월 iOS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arPaly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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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스템 모두 미러링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연동하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재생, 네비게이션, 메시지, 음성인식 등의 메인 특징은 비슷하다. 다만,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인지 iOS 기반인지의 차이와 그에 따른 UI 등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2. 네이티브 플랫폼의 대안: HTML5 플랫폼

특정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네이티브 앱과 달리, HTML5 웹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플랫폼에서나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십개의 다른 자동차 플랫폼이 존재하며, 유저 인터페이스도 각각 다르고, 네이티브 앱을 확산시키고 업데이트 하는 데 있어서 어느 하나의 통일된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세계 최초로 HTML5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내놓은 Obigo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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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HTML5 플랫폼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웹 앱의 특성상 보기에 좋지 않으며, 보안이 취약하다는 단점으로 인해 네이티브 앱에 비해 선호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Obigo가 지난 2년간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산업은행, 한투파, KTB 등에서 총 200억원을 투자한 이유가 있다. 최근 Obigo가 일본 토요타와 커넥티드카 플랫폼의 납품 계약을 앞두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출처: 자본시장 미디어 “더벨”)

올해 안에 어떤 자동차회사에서 가장 먼저 어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내놓을 지가 주목할만한 흥미로운 이슈가 될 것 같다.

>> 2014 구글 I/O 키노트 보기
>>Obigo 관련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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