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에 구글지도 첫 장착

곧 현대, 기아차에서도 구글지도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2014년형 “쏘렌토”에 사용될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구글이 제공한 위치정보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고, 현대자동차 역시 미국에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에 구글지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텔레매틱스란 텔레커뮤니케이션 (Telecommunication)과 인포매틱스(Informatics)라는 단어의 합성으로,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라고 합니다. (출처: 두산백과)

현대, 기아차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구글지도에 대한 자세한 기사 두 건을 공유합니다.

2014년형 기아차 ‘쏘렌토’에 구글맵 첫 장착된다
| 기사입력 2013-01-03 18:27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구글과 협력해 새롭게 개발된 2세대 유보시스템…현대차도 블루링크에 적용계획]

KIA 쏘렌토

KIA 쏘렌토

기아차와 구글이 처음으로 자동차 텔레메틱스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행 중에 구글맵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선 올 1분기 내 미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2014년형 쏘렌토가 그 첫 대상이다. 현대차도 현재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블루링크에 구글의 지도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 기아차판매법인은 구글이 제공한 컨텐츠와 위치정보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2세대 유보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2014년형 쏘렌토에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아차와 구글의 협력은 구글맵과 위치정보 등을 활용한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텔레매틱스와 엔터테인먼트 부문까지 확장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이용자가 관심장소나 목적지 등을 스마트폰에서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음성을 통한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고 차량진단, 긴급 911 호출,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며, 교통사고 현황과 함께 심지어는 자녀가 과속 운전할 때 이를 부모에게 알려주는 차량추적 시스템도 제공해 준다.

미 기아차법인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유보는 업계 최초로 순수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개발된 텔레메틱스”라며 “기아차 고객들에게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수준의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글맵의 사용은 고객들에게 기아차 기술과 정보에 대한 신뢰를 한차원 더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구글은 자동차와의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기아차에 앞서 아우디 일부모델에 구글맵을 이미 적용했고, 지난 2010년엔 포드가 구글맵을 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무인 자동차 역시 구글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2010년 구글은 미국 네바다 주 자동차 관리국으로부터 무인 운전차량에 대한 첫 면허증을 발급받기도 했다. 이 무인차량은 실제 운전자 없이 컴퓨터 센서와 GPS 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주행에 성공했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맵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현대기아차와 구글의 협력은 향후 스마트폰과 스마트카의 공동개발에 있어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폰과의 호환측면에서도 다른 업체들보다 더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새로운 유보시스템을 쏘렌토에 먼저 탑재한 이후 향후 미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2014년형 포르테(국내명 K3)를 포함한 전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는 8일부터 미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세계 가전전시회(CES)에서 구글맵이 적용된 차세대 텔레메틱스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___

현대차, 미국 블루링크에 구글맵스 적용

전자신문 8면2단| 기사입력 2013-01-03 16:18 | 최종수정 2013-01-03 20:24

hyundai-bluelink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에 구글맵스를 적용한다. 현대자동차와 구글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북아메리카법인은 2일(현지시각) 2014년 출시하는 모델부터 차량 내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구글맵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글맵스가 적용되는 블루링크는 차량 운전자가 음성으로 목적지 등을 찾으면 센터에서 목적지 위치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차량 사고 시에도 음성으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자동차 북아메리카법인의 블루링크 센터는 이번 계약으로 구글맵스의 지도데이터를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가져다 사용한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유사한 구글 기반의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의 구글 기반 블루링크 서비스는 오는 8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2013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글맵스는 블루링크 서비스 센터에서만 적용하고 실제 차량 내비게이션에는 미국 현지 업체로부터 지도데이터를 제공받아 국내 현대엠엔소프트에서 재가공해 탑재한다”며 “내비게이션에는 구글맵스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