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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마케터가 알려주는 Z세대 스마트폰

Z세대 마케터가 알려주는 Z세대 스마트폰

Z세대는 스마트폰에서 어떤 앱을 사용할까?

 

먼저 해당 질문에서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학창 시절 주로 어떤 플랫폼으로 채팅을 하셨나요?

 

 

  1. 천리안, 하이텔
  2. 하두리, 하늘사랑, 세이클럽
  3. 버디버디, 네이트온
  4. 문자
  5. 카카오톡
  6. 페메, DM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세대 차이를 느끼실텐데요, 요즘 Z세대는 기존의 채팅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치 공유 앱 ‘젠리(Zenly)’가 그 주인공입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메신저는 말풍선으로 서로 메세지를 주고 받는 형식이지만 젠리는 일반적인 텍스트 기반 메신저가 아닌 구글지도 기반의 위치 공유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처럼 전화번호나 젠리 ID를 통해 닉네임을 만들어 소통하는데요, 친구 추가가 되면 연락처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구글지도 상에 아이콘으로 나타납니다. 해당 아이콘으로 친구의 위치, 친구의 이동 속도, 친구의 스마트폰 배터리 상태까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내 위치에서 친구가 있는 곳까지 거리와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76km/h 속도로 출근중인 친구

 

집에서 19시간 동안 있는 친구 with 휴대폰 배터리 60%

 

친구에게 이모티콘 보내기

 

젠리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당연 기능  때문이기도 하지만 디자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구글맵 상에서 네온과 비비드한 컬러의 UI, 화려한 애니메이션, 이모지 사용시 재미있는 사운드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이 Z세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참고로 젠리는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 지도를 바탕으로, iOS에서는 애플지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디있는지 친구들이 안다고?!

당연히 나의 위치가 노출된다는 점에서 이용하기 다소 꺼려지는데요, 그래서 여러 모드로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구글 지도에 위치가 나타나는 투명모드, 대략적인 나의 위치만 알리는 안개모드, 설정하기 전 마지막으로 있었던 위치를 나타내고 더 이상 위치를 공유하지 않는 얼음모드로 나눠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드까지 바꿔가면서 굳이 왜 Z세대들은 자신의 위치가 구글지도에 공유되는 어플을 사용하는 걸까요?

친구야 뭐하니~?

Z세대가 어플을 통해 소통하는 세대인 만큼 친구들이 현재 학교에 있는지, 누구와 함께 있는지, 어디로 이동하는지, 스마트폰 배터리는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없어서 답장을 못한다라고 말할 필요도 없게 되었죠. 특히 여러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인싸’들에게 젠리는 친구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너무 유용한 어플이 되었습니다.

 

나야나!

어른들과 달리 Z세대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것에 익숙합니다. 현재 핫플레이스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스터디카페에서 몇 시간 동안 공부하는 것, 어려운 코스의 산을 등산하는 등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모든 것을 공유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Z세대는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 ‘페이스북 친구 확인’ 등과 같은 은밀한 방법으로 관계를 확인했던 어른들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너랑 나랑 짱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고 자신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은근히 보여주는 것처럼 젠리를 통해 Z세대들은 친구들과의 만남을 공유합니다. 자신과 친구의 GPS가 동일한 곳에 있다고 인식되면 (친구와 만나면) 젠리 화면에 두 사용자의 아이콘에 ‘BUMP’라고 뜨는데요, 이 화면을 캡처하여 “우리 둘은 베프”, “우리 엄청 친함”을 보여주기 위해 서로 SNS에 자랑하기도 합니다.

친구와 같은 위치에 있을 때 불타오르는 아이콘

 


같은 위치에 있다고 인식될 때 휴대폰을 흔들면 나타나는 BUMP표시

 

8주 동안 자주 만나서 자동으로 소울메이트로 지정된 친구

 

게다가 위치 공유 서비스로 서로 얼마나 자주 만나고 얼마 동안 함께 했는지, 마지막으로 만난 날짜는 언제인지 자동으로 ‘우정 히스토리’가 기록됩니다. 코로나 시국에 만나기 어려운 친구들과도 항상 켜져 있는 스마트폰으로 젠리속에서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보고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Z세대들을 더 사로잡는거 아닐까요? Z세대들의 스타일과 삶의 방식에 따라 어떤 새로운 서비스들이 출시될지 기대됩니다!

 

대다수의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면서 위치 정보의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배달, 여행, 물류의 중요성이 증가함가 동시에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구글맵스를 활용한 어플 소개로 위치 기반 서비스의 가능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SPH는 Google Maps, SuperMap, Maxar Technologies 등 다양한 케이스에 존재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사례에 꼭 맞는 무료 세미나 및 인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케이스에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여기에서 문의 주시길 바라며,  SPH에서 발행하는 GIS/로케이션인텔리전스 관련 최신 소식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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