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톡 위치정보 활용 비교 2편 – 카카오톡/라인은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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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oogle Maps] 모바일 메신저 톡 위치 정보 활용 전격 비교 1편 – 카카오톡/라인/위챗은 어떻게 다를까?에서 카카오톡/라인/위챗에서 어떻게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지, 각 메신저의 지도 사용량은 어떠한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현재 기업용 Google Maps Place API를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다음카카오) 과 라인 (네이버) 의 사용량을 보면, 라인의 지도 사용량이 카카오톡보다 약 10배 이상 높게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인은 일본, 한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일본에서 압도적인 숫자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2편에서는 그 차이점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각 어플리케이션의 UI와 위치 활용도 측면에서 분석해보았습니다.

1. User Interface

최신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 위치정보의 사용법을 비교해 보면 카카오톡은 2번의 클릭, 라인은 원클릭으로 사용자가 위치정보 서비스를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사용량이 더 높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위치 공유를 하려면 + 사인을 클릭 후 옆으로 한 번 더 슬라이드를 해야지만 위치 정보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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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위치정보 UI]

반면, 라인은 첫 화면에서 바로 위치 정보 버튼을 클릭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3, 아이폰5  이후에 출시된 최신폰의 카카오톡에서는 첫번째 화면에서 위치 공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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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위치정보 UI]

추가적으로, 카카오톡의 UI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풀링 업 방식, 라인은 부가 기능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슬라이딩 다운 방식입니다.

카카오톡의 풀링 업 방식은, 대화창을 위로 밀어버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모바일 화면 전부를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신폰들의 화면이 커지면서 부가 기능 부분에 할애할 수 있는 비율이 커졌기 때문에 카카오톡에서 아이폰 5, 갤럭시 S3와 같은 최신형 모바일에서는 한 화면에 모든 부가 기능을 넣어 버전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네이버 라인의 위치 활용도 (일본)

LINE은 네이버에 소속된 자회사이지만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욱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LINE 본사 역시 일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LINE에서는 LINE, LINE TAXI (일본), LINE Maps for Indoor 등 위치정보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인 택시는 1차적으로 일본 택시업체인 니혼코쓰와 제휴를 맺어 3300대의 택시 배차가 지원 서비스를 오픈하였으며 앞으로 2만 2000여대의 택시가 배치 대상에 추가하여 택시 배차 서비스 비지니스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가장 많은 사용자를 일본에 두고 있는 라인에서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는 행보로 보아 다른 나라보다  일본 모바일 사용자들이 위치 정보를 생활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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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카카오톡과 라인의 활용 사례와 같이 똑같은 기능이라도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앱의 활용도가 높아지기도, 낮아지기도하는데요.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위치 정보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