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 그는 왜 금융권에 잘 있다가 개발자가 됐을까
2022-08-24
SPH가 혹시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바로 ‘Story Place & Human’입니다. Human…사람…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사람을 만나다> 우리 회사 직원 인터뷰!
회사 이름과 걸맞게 SPH 내에 스토리(a.k.a.사연) 많은 사람이 있는데요. 대망의 첫 타자로 Tobi 대리님 모셨습니다.👏🏻 Tobi 대리님은 요즘 핫한 주제인 문과생 출신으로 개발자가 된 능력자신데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지켜봐 주세요 !
📌인터뷰 영상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관부! 👉🏻 보러 가기
🧊🔨점심은 무엇을 드셨나요? 공덕 식당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점심은 공덕-마포역 사이에 있는 ‘용까스’라는 돈까스집에 가서 냉모밀 정식을 먹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냉모밀이 좋은 것 같아요.
(맞아요..냉모밀 맛있죠…저도 공덕역 돈까스집 최애…) 출처: SPH 마케터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SPH에서 솔루션 그룹에 재직하고 있는 Tobi 대리입니다.
솔루션팀은 어떤 팀이며 팀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솔루션그룹은 GIS 엔진 중 하나인 ‘SuperMap(슈퍼맵)’이라는 제품을 통해서 기술지원 및 개발하는 팀입니다. 저는 그 중 솔루션을 통한 웹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건설장비 관제 시스템 부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건 저희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 보러 가기
전공도, 첫 커리어도 지금과 같은 개발직군이 아니셨다고 들었어요. 진로를 변경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이전에 다니던 회사(금융권)에서 일 년 정도 업무하다 보니 사이클대로 움직이는 업무가 많았어서 이 일을 나이 들어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같은 금융 계열로 다른 곳으로 취업하려고 하던 차에 친구의 소개로 개발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개발이 뭔지 알기 위해 한 달 정도 학원에 다녔는데 만족스러웠고 계속해나갈 수 있겠다고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7개월 정도의 수업 과정을 수료하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개발 관련해서 고등학교 때 컴퓨터 관련 동아리를 했었어요. 개발 지식을 조금은 배운 경험이 있었기에 선뜻 이 길로 다시 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하다 보니까 전공과 관련 없다기보다는 저의 전공(경제학과)도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다른 개발을 할 때 금융적 지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전공자로서 개발 공부를 어떻게 하셨나요?
일단 기초가 없다 보니까 인터넷강의로 혼자 하기보다 오프라인 학원을 먼저 택했던 것 같아요. 학원을 통해 기본지식 쌓고 별도의 스터디와 인터넷 강의, 제가 스스로 공부해야 할 분야를 더 준비했던 것 같아요. 제일 좋았던 건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토의 프로젝트’라고 개발 학습을 위한 프로젝트가 제일 도움 됐던 것 같아요.
오호.. 혹시 같이 프로젝트 했던 분들과는 아직 연락하시나요?
네. 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고요. 만나면 개발 관련된 이야기를 공유하는 편이에요.
금융 직군 VS 개발직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나 더 좋아진 점, 힘든 점이 있으신가요?
제가 처음에 재직했던 전 직장 같은 경우엔 금융 업무 중에 백오피스에 가까운 업무였어요. 그렇다 보니까 반복적이고 사이클대로 움직이는 업무가 많아서 한편으로는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고, 또 한편으로는 매너리즘에 빠질 요소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개발은 다른 느낌이에요. SI(System Integration)를 하다 보니까 매번 새로운 주제가 올 수도 있고 아예 관련이 없진 않지만, 어느 정도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다 보니까 하나하나 나오는 결과물들이 흥미롭고 거기서 재미를 찾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힘든 부분은 전에 비해서 공부해야 할 양이 매우 많다고 느끼고 다른 전공자 출신보다 배경지식, 기초지식이 부족하다고 항상 느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채우는 것이 제 과제이자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래도 개발..사랑하시죠?)
SPH는 어떻게 알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나요?
처음엔 먼저 입사 했던 학원 동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랑 소개만 간단하게 받았는데 홈페이지 내용을 보면서 규모에 비해 많은 걸 해볼 수 있고 GIS에 특화된 분야가 흥미로워서 지원했습니다.
⭐️SPH의 자랑거리죠!⭐️ 3년 근속시마다 주어지는 Refresh 휴가, 대리님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원래는 작년 11월부터 리프레쉬 휴가였는데요, 코로나로 최대한 연기하다 올해 초에 강원도에 오대산 등산도 하고 강릉에서 쉬고 그동안 못했던 일도 하며 보냈던 것 같아요. (올해 11월부로 4년 차 되심-!)
3년 근속하시면서 그동안에 느끼신 ‘SPH 라이프’ 소감 들려주세요!
아무래도 처음엔 좀 많이 힘들었어요. ‘개발’이라는 새로운 직군에 들어오기도 했고 많지 않은 인원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스스로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죠. 그런데도 좋은사람들과 배울 수 있었던 환경,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3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부로 해외워크샵 간 것도 좋았습니다. 또 먼데이닷컴일로 이스라엘에 갔다 온 것도 기억에 남네요.
와! 그럼 3년 동안 일하시면서 여러 가지 일이 많았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재작년쯤 외교부 프로젝트를 했는데 처음으로 외부 회사와 협업했었어요. 저희가 맡은 건 GIS 부분이었지만 전체적인 프로젝트 규모도 크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 경험해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배포를 위한 밤샘 작업도 해보면서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것 같아요.
가장 자랑하고 싶은 SPH만의 사내 문화는?
제 생각에는 일단 자유로운 의견 내는 것이 가장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개발할 때도 위에서 정해진 대로 내려오는 게 아니라 저희가 생각하고 알아본 내용을 반영해서 진행한다는 점과 또 회사 분위기 자체가 되게 자유롭다고 느껴요. 아무래도 전 직장에 비해서 차이가 더 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유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책임져야 할 게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SPH에서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일단 아직 개발 지식이 부족하다는 걸 느껴서 계속 공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좀 더 관심 있는 분야인 백앤드 위주로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또 다양한 프로젝트의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건강하기?(웃음)
앞으로 솔루션팀 또는 개발 분야를 희망하는 분들께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사실 제가 다른 분들에 비해서 경력이 긴 것도 아니고 많이 알고 있는 게 아녀서 비전공자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끊임없이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재밌거나 흥미 있는 걸 찾아서 계속 이어 나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비전공자였던 분들께 드리는 TIP!✨그렇다면 자기소개서 쓰실 때 해당 직무와 어떻게 연결 지어 지원동기를 쓰셨나요?
음…경험해봤던 게 학원 프로젝트밖에 없어서 학원 이야기를 담았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학원도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사회이자 학교인 느낌이어서 학원 생활을 충실하게 했으면 쓸 내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조별 과제와 사람들 간에 갈등, 리드해서 일을 진행하는 등 연계해서 썼던 것 같아요. 그 외 동기는 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라는 것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고등학교 때 개발 동아리했던 것이 업무적으로 봤을 땐 수박 겉핥기였지만, 그래도 하나 어필할 수 있었던 건 –전부터 “관심은 꾸준히 가지고 있었다” 니까요 (웃음).
마지막으로 나에게 SPH란..?
말 그대로 딱 SPH..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입사해서 많은 이야기가 생겼고 또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좋은 사무실까지 왔으니까 3박자가 갖춰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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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비한 인터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첫번째 만남의 주인공, Tobi 대리님의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들을 배우며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달에도 사내직원 인터뷰는 계속 되니 다음편도 지켜봐주세요! 👀💭
SPH는 Google Maps, SuperMap, Maxar Technologies 등 다양한 케이스에 존재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사례에 꼭 맞는 무료 세미나 및 인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케이스에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여기에서 문의 주시길 바라며, SPH에서 발행하는 GIS / 로케이션인텔리전스 관련 최신 소식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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